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집단방위의무 형태의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현지 시간 17일, CNN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 조약 제5조와 비슷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러시아의 양보를 얻어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 조항은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사용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집단방위 조항입니다. <br /> <br />이어 러시아가 행정경계선 지역 5곳과 다른 지역에서 일부 양보를 했음을 확인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추가 영토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확보할 경우 평화 협상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요구해왔으나 돈바스 지역 포기에 대해선 강력히 반발해 왔는데, 현지 시간 18일 백악관에서 후속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br /> <br />위트코프 특사는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안전 보장이 어떻게 작동할지, 미국과 유럽의 역할은 무엇일지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없다며 주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801273368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