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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트럼프, 김정은 만나달라"…남북대화로 북핵 못 막는다 판단

2025-08-26 11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미 회담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대통령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달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올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br />   <br />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긴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peace·평화)메이커를 하면 저는 ‘페이스메이커(pacemaker·경주에서 기준 속도를 만드는 선수)’로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r />   <br />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역량을 어떻게든 중단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대통령의 인식”이라며 “누군가 단초를 열어야 하는데, 현재 국면을 냉정히 보면 남북보다는 미국 쪽에 가능성이 더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상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r />   <br /> 구체적인 북·미 대화의 계기로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경주 APEC에 초청하면서 “가능하다면 김 위원장을 만나자”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APEC 참가 의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갈 수 있다고 본다”며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위 실장은 APEC을 계기로 북·미 회담이 열릴 가능성...<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823?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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