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반도체 기업 다음으로 정부가 기업 지분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미국 조선업을 지목했습니다. <br /> <br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분 확보와 관련한 질문에 "엔비디아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조선업처럼 미국이 재편하는 다른 산업들이 있을 수 있다며, 미국에서 자급자족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산업인데도 수십 년간 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미국 정부가 미 조선업체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우리나라가 제공하기로 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투자 패키지와 함께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미국의 반도체 기업 인텔의 경우 미국 정부가 주는 보조금만큼의 지분을 확보했는데, 1,500억 투자금의 성격이 명확하지 않고, 양국 간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br /> <br />베센트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전날 미국 방산업체의 지분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br /> <br />방산업체들이 미군에 제품을 충분하게, 적시에 인도하는 측면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지, 주주 이익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게 아닌지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805265551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