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사법부의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며 내란 특별재판부 도입을 다시 띄웠습니다. <br /> <br />특위는 또, 내란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지자체장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잿밥에만 집착하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줄줄이 재판에 넘겨진 지금을, 민주당은 '특검 2단계'로 규정했습니다. <br /> <br />다음 시선은 법원. <br /> <br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는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포함한 내란특별법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쉽게 말하면 지귀연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입니다. <br /> <br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장 : 내란 종식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사법부가 내란 종식을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국민께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특위는 아직 당 지도부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br /> <br />특위는 또, 지자체장들이 특검 사각지대에 있다며 신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계엄의 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무얼 했느냐고 콕 집으며, 내년 지방선거는 내란 완전 청산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같은 날 민주당은, 서울시 한강 버스 사업이 전형적인 특혜 행정이라고 '오세훈 때리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br /> <br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선거를 겨냥한 보여주기식 사업이자 시장의 치적을 위한 예산 낭비였다는 의혹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잿밥에만 집착한 나머지 지자체장까지 내란 몰이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며, '기승전 내란 프레임'이라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br /> <br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란 프레임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과 괴리된 움직임을 보이는 점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br /> <br />여야는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거부 장면이 담긴 CCTV 열람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br /> <br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추미애 위원장과 나경원 간사의 강 대 강 대치도 예상되는 만큼 한동안 협치 모습은 요원해 보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br />영상편집 : 김희정 <br />디자인 : 김진호 <br /> <br />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3122050200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