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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논쟁하랬더니 싸움"...검찰 개혁 '강경파'에 경고장 / YTN

2025-09-01 1 Dailymotion

검찰 개혁의 각론을 둘러싼 여권 내 신경전이 여전한 가운데,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이른바, '강경파'들의 언행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br /> <br />논쟁이 아니라 싸움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는데,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엔 공감했지만, 검찰 개혁 세부안을 두고 여권 내 잡음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이 결국, 경고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br /> <br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인신공격은 안 된다며 작심 비판에 나선 겁니다. <br /> <br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민형배 의원님도 그렇고 임은정 검사장도 그렇고 사람을 거명해서 공격하는 방식은 저는 이렇게 썩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아요.] <br /> <br />이른바 '강경파'로 꼽히는 민 의원은 최근 개혁안에 우려를 표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직격했습니다. <br /> <br />임 검사장은 한 발 더 나가 정 장관과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을 '검찰 개혁 5적'으로 꼽으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 <br />우 수석은 이에 대해 '논쟁하랬더니 싸움을 걸고 있다'며, 건강한 논쟁을 통해 국민의 판단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br /> <br />우 수석이 대통령실 핵심 참모란 점을 고려할 때, 검찰 개혁은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지난 7월) "경찰의 비대화 문제는 사실 지금 얘기는 안 하고 있지만, 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br /> <br />대통령실의 거듭된 진화에도 검찰 개혁 핵심 쟁점을 둘러싼 여권 내 이견은 여전합니다. <br /> <br />검찰청을 없애고 만들 중대범죄수사청의 상위 기관을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로 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여당 일각에서 나왔지만, <br /> <br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 중수청은 행안부 장관 산하에 둔다. 이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br />행안부 아래 경찰과 중수청이 모두 모였을 때 부작용을 우려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정부와 여당은 오는 4일 검찰 개혁 공청회를 열고, 법무부를 비롯한 법조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br /> <br />검찰 개혁의 '속도와 수위'를 놓고 여권 내에서 파열음이 잇따르는 건,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대통령실과 당심, 특히 강성 지지층을 의식할 ...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8591295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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