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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에 흩어지는 혁신당…'조국 측근' 은우근도 탈당

2025-09-09 68 Dailymotion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은우근 상임고문이 당내 '성 비위 사건'을 비판하며 탈당했다. <br />   <br /> 은 고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혁신당을 떠난다. 상임고문직도 사퇴했다"고 밝혔다. <br />   <br /> 그는 "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벅찬 가슴으로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을 도왔던 일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렇게 떠나게 돼 참으로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이제 당 밖에서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br />   <br /> 이어 "조국혁신당이 이 위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철저하고 근원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br />   <br /> 특히 은 고문은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성 비위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에 대한 매우 부당한 공격이 시작됐다.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br />   <br /> 그는 "당을 위해 어떤 누군가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멈춰야 한다"며 "새로 구성될 비대위나 당의 사무처도 신속히 대처해주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br />   <br /> 그러면서 "비록 당을 떠나지만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 혁신을 제대로 감당할 때 거침없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r />   <br /> 한편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br /> <br /><br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771?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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