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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초소형 기지국' 파고들었다...무단 결제 피해 1.7억 원 / YTN

2025-09-10 2 Dailymotion

무단 결제 사건 조사에 나선 정부와 kt가 고객 기록에서 찾아낸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범행 수단으로 지목했습니다. <br /> <br />kt는 피해 금액으로 산정된 1억 7천만 원을 고객에게 청구하지 않고 떠안겠다고 했지만 위약금 면제 등 추가적인 보상방안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br /> <br />이어서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KT가 무단 소액결제의 수단으로 지목한 것은 이른바 불법 초소형 기지국입니다. <br /> <br />지난 5일 단말기 스미싱 공격으로 의심되는 특정 패턴을 찾아내 먼저 접속을 차단했고, <br /> <br />이후 피해 고객의 통화기록에서 KT 소유가 아닌 불법 기지국 아이디로 접속한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br /> <br />반경 10m 안에서 통신 연결을 돕는 장비, '펨토셀'과 아이디 체계가 비슷하지만, <br /> <br />정확한 형태는 물론이고 어떻게 KT 고객 단말기와 자체 통신망까지 연결될 수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궁입니다. <br /> <br />[구재형 /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 저희가 아직 (불법 기지국) 실물을 보지 않아서 실제 어떤 무선 장치인지는 저희가 이번에 합동조사 결과나 경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고 유사한 유형을 막기 위한 조치를 다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접속 시도는 없는 상태입니다.] <br /> <br />대부분의 무단결제는 상품권 사이트의 ARS 인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KT가 확인한 무단 소액결제는 모두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천만 원에 이릅니다. <br /> <br />KT는 피해 사실을 모를 수도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직접 연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무단 결제된 1억7천만 원을 청구하지 않겠다면서, 고객의 금전적 피해는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수천억 원대 손실을 볼 수 있는 위약금 면제 등 보상방안에는 선을 그었지만, 정부는 조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br /> <br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위약금 면제 권고는) 민 ·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SK텔레콤도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태의 심각성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 확인하면서 저희가 대책들을….] <br /> <br />전례 없는 범행, 수법도 알 수 없는 상황에 KT 가입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지만, <br /> <br />KT는 대표의 사과는커녕 홈페이지나 문자 공지 하나 없이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YTN 박기완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고민철 <br />...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1021443064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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