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가 우리 기업의 대미 직접투자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일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이 앞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어려워질 텐데, 이걸 해야 하느냐는 고민을 안 할 수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다만, 이번 사태로 양국 정부 간 협력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선 아직 깊이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대미 투자와 관련한 비자 발급 문제는 미국도 현실적인 필요가 있다면 해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 후속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넘어가야 할 고개가 수없이 많을 거라며, 다만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명문화된 관세 협상 합의문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합의에 사인을 왜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121394647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