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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초유의 사태...비자 개선 논의 주목 / YTN

2025-09-12 0 Dailymotion

우여곡절 끝에 돌아오게 됐지만 우리 국민 수백 명이 우방국에 체포된 이번 사태는 한미관계에 적잖은 파열음을 냈습니다. <br /> <br />미국 정부는 불이익이 없을 거라고 했지만 비자 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br /> <br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 비자 문제 해결될 수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일단 미국 내에서도 현재 비자 제도가 우리의 막대한 대미 투자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로 간 조현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함께 연방 상원의원들을 만나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br /> <br />외교부는 이번 일이 우리 기업들의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점에 미국 의원들도 적극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한국계 앤디 김 상원의원은 미국의 비자 제도가 한국의 막대한 투자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단 사실을 백악관에 직접 지적했다고 밝혔고요. <br /> <br />공화당 소속 빌 해거티 의원도 미국 현지에 공장을 지으려는 우리 전문인력은 지역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단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외교부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우리 기업인들의 비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 내 민감한 반이민 정서와 묶여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초유의 구금 사태를 계기로,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br /> <br />당장은 단기 출장용 B-1 비자의 발급을 쉽고 폭넓게 유도해 숨통을 트고, 우리 전문인력을 위한 비자를 신설하거나 H-1B 외국인 취업비자의 한국인 할당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br /> <br />조현 장관은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단, 워킹그룹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 역시 숙련된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계속 일하며 현지 인력을 교육할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기회에 비자 문제를 신속하고 확실히 매듭짓는 게 외교부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213291123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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