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br />■ 출연 : 조기연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미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 구금됐던 근로자316명이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안전하게 귀국했지만, 정부의 외교 대응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상반됐는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측의 입장이 일단 이거 합법적인 단속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사과는 없는 상황인데 두 분은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조기연] <br />일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도 당시의 장면들, 체보되고 구금되어 있던 상황들을 영상으로 직접 봤기 때문에 그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많은 국민들도 그럴 것이고 구금됐던 316명의 우리 국민들의 심정은 말할 것도 없겠죠. 이건 미국 언론이나 여론의 반응에서 그대로 이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는데요. <br /> <br />반이민 정책과 투자 유치 정책의 충돌이고 모순이죠. 그러니까 미국 내에서도 이민정책의 실적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의 단속이었지 실제 불법성을 확인한 단속이 아니었다는 여론이 득세하고 있고요. 결국 이로 인해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오판이었다, 이런 여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실제 구금됐던 근로자를 면회했던 현지 변호사의 얘기로는 확인을 해보니까 갖고 있던 비자, B1 비자의 비자 가이드라인 범위 내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법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정을 종합해 보면 합법적인 단속이었고 필요한 단속었다는 미국의 설명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고요. 일단 비자 체계를 개선하는 협상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번 구금, 단속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 또 미국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표명도 요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 <br />[송영훈] <br />합법적인 단속이기만 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영국 가디언지가 미국 이민 당국의 문서를 원용해가면서 적법한 비자를 가지고 있었던 한국인들도 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310204575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