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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재석 경사 영결식...동료들 반발 "함구 강요당했다" / YTN

2025-09-15 0 Dailymotion

구명조끼 대신 입혀 70대 남성 구조한 뒤 순직 <br />2021년 해경 임용…경비함정 거쳐 영흥파출소 근무 <br />1계급 특진·옥조근정훈장…국립서울현충원 안장<br /><br /> <br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려다 숨진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오늘(15일) 열렸습니다. <br /> <br />영결식을 앞두고는 이 경사의 해경 동료들이 조직 내부에서 사고 경위에 대한 함구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임예진 기자, 조금 전 열린 영결식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오늘(15일) 오전 10시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장으로 엄수됐습니다. <br /> <br />고 이재석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 국적 남성을 구조하려 홀로 순찰차를 몰고 출동했다가 숨졌습니다. <br /> <br />당시 구조하던 남성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입혀줬고, 이후 탈출을 시도하다 밀물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 <br />이 경사는 지난 2021년 해양경찰에 임용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0톤급 경비함정을 거쳐 영흥파출소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br /> <br />순직한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br /> <br />이 경사의 순직을 두고 유가족들과 동료 직원 반발이 거셉니다. <br /> <br />이유가 뭔가요. <br /> <br />오늘 영결식을 2시간 앞두고 이 경사와 같은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던 해경 직원 4명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br /> <br />동료들은 파출소 팀장이 상황실에 보고하지 않고 동료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이 경사를 혼자 구조 현장에 보냈고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뒤에도 상황 전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후 팀장이 아닌 드론순찰대 신고로 뒤늦게 출동했으며, 팀장에게 왜 이 경사 혼자 보냈느냐고 묻자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서 그랬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또 이들은 고 이재석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지인이나 언론, 유족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br /> <br />해경 무전 기록에는 이 경사가 위험하다는 취지로 무전을 보내는데도 추가 출동 여부를 고민만 한 흔적이 남아 있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앞서 해경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꾸려 2인 1조 출동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이유를 조사하겠다고 밝혔... (중략)<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510495119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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