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내란 세력과 타협은 없다면서, 최근 사법부 압박도 최소한의 국민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와 사법부 공격을 야당 탄압이자 독재로 규정하고, 5년 8개월 만에 장외 투쟁에 나섭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조은지 기자,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YTN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 김병기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회견에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내란 척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과 대화 원칙은 분명하지만 내란 세력에게 관용도, 타협도 없다면서,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을 운운하고 장외투쟁에 나서는 건 명백한 대선 불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3대 특검에 대한 전담 재판부 설치 움직임이나, 조희대 대법원장 거취 압박 등은 사법부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방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내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나지 않도록 '신속 재판'을 천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김 원내대표는 또, 최근 서영교·부승찬 의원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비밀 회동설'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직무가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변하는 역할이 크다면서, 진행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법부에 개입한다고 저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법부든, 행정부든. 저희가 얘기하는 건 명확하고 단순합니다. 신속하게, 공정하게 재판하겠다는 것을 천명해달라는 것이거든요, 윤석열이 풀려나기 전에.] <br /> <br />민주당은 동시에, 특검 수사에도 힘을 실었는데요. <br /> <br />내란 특검팀이 오는 수요일,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br /> <br />정청래 대표는 SNS에 내란죄보다 외환죄가 더 무겁다, 역사 정의 차원에서 철저하게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 선포 명분용으로 북한 도발을 의도한 게 아닌지 특검이 확인할 것 같다면서,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외환죄는 북한과 '통모'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수사 초기 단계에서 제외돼 일반 이적죄 수준에서 다뤄졌는데요,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0.... (중략)<br /><br />YTN 조은지 (zone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113474910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