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국민의힘은 '입법 쿠데타'라고 맞서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br /> <br />급박한 분위기 속 오늘 아침에는 법원행정처장이 국회의장을 접견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우원식 의장을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br /> <br />[기자] <br />오늘 자리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요청해 한 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br /> <br />천 처장은 우 의장에게 대법관 증원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대한 대법원 의견 설명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우 의장은 내란 재판에 대한 국민 의구심 해소와 사법부의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천 처장이 이에 공감해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다만, 여야 공방이 거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우원식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유감스럽게도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 역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면서 사법부가 신뢰 회복으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우원식 / 국회의장 : 지금은 왜 국민이 사법부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신하는지부터 돌아보고 여기에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 <br />이어 개혁 과정에 사법부 의견을 존중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각 정당에도 사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천대엽 처장은 그동안 처장으로서 12·3 비상계엄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수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사법부도 정당한 사법권 행사가 정지됐다가 시민과 국회의 노력으로 이를 되찾은 만큼 신속한 내란 재판이 진행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천대엽 / 법원행정처장 : 저희가 호응하는 방법은 지금 국민의 관심이 높은 내란재판에 대해서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법·행정적인 지원 조치를 다할 필요가 있다는….] <br /> <br /> <br />오는 30일 열리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두고 여야는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지도부와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발을 빼는 ...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411463443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