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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자 수수료 폭탄으로 반사이익?...영국은 수수료 폐지 검토 / YTN

2025-09-22 2 Dailymotion

미국이 전문직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면서 다른 국가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영국이 비슷한 종류의 비자 수수료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 각국은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br /> <br />런던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에 발급되는 영국 글로벌 인재 비자의 신청 수수료는 1인당 약 144만 원. <br /> <br />여기에 연 195만 원의 의료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br /> <br />영국 정부는 이민 통제를 강화하면서도, 인재 확보 정책으로 이 비자 수수료를 없애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동안 꾸준히 논의돼왔는데, 미국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뒤 더욱 탄력이 붙은 모습입니다. <br /> <br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은 고학력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EU 블루카드' 비자 발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불법 이민과 난민에 대해 강경한 이탈리아 멜로니 정부도 필수적인 해외 노동력에는 예외를 뒀습니다. <br /> <br />이런 흐름에 역행하는 미국의 비자 수수료 폭탄이 결국, 다른 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 <br />[켄트 케들 / 블루오션 어드바이저스 창립자 : 전반적으로 중국에는 이득입니다. 미 정부 정책들이 학생과 학자들, 중국인 과학자들을 미국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유럽 내부적으론 반이민 정서가 거세지고 있어 정치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br /> <br />영국 개혁당은 이민 규제 강화를 내세워 아예 영주권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br /> <br />[나이절 패라지 / 영국개혁당 대표 : 이 나라에서 영주권 제도를 폐지하겠습니다. 복지 혜택은 외국인이 아닌, 영국 국적자에게만 주어질 것입니다.] <br /> <br />영국 정부는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비자 수수료 면제가 이민자 수 억제 정책과 상충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미국의 비자 수수료 인상이 유럽의 해외 인재 유치 경쟁과 비자 제도 개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br /> <br /> <br />촬영: 유현우 <br />디자인: 김진호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305591622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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