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만나 남중국해와 타이완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 <br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이 타이완과 해양 문제에 대해 제멋대로 말한 건 내정 간섭이자, 비방·먹칠 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타이완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독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은 줄곧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수호하는 동시에 당사국과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며 "긴장을 부추기고 대립을 조장하지 말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br /> <br />앞서 한미일 3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인근에서 불안정을 유발하는 행위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에서 어떤 현상 변경 시도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공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319451846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