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현실적으로 두 국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영구 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은 사실상의 두 국가이자 국제법적 두 국가라면서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 영구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유연하게 남북관계를 보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br /> <br />또, 잠정적으로 통일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생긴 특수관계 속에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최근 이른바 '평화적 두 국가론'을 주장해 왔는데, 북한의 '두 국가론'에 호응해 통일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이와 함께 정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 중단이 시급하다고도 역설하며, 미국과학자연맹 등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90% 이상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은 2천㎏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522335376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