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할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주 4.5일제'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br /> <br />일 시간은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노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전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주 4.5일제 추진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br /> <br />이를 포함해 '실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논의할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br /> <br />'실노동시간'이란 법적으로나 노사합의로 정한 시간에 추가로 일한 것을 더한 실제 노동시간을 의미합니다. <br /> <br />지난해 우리나라 실노동시간은 연간 1,859시간. <br /> <b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08시간보다 151시간 많았습니다. <br /> <br />노사정 협의체는 실노동시간을 OECD 수준으로 낮추는 종합 계획을 3개월에 걸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노동생산성 향상과 연차휴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자연스레 '주 4.5일제' 검토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정부는 일하는 방식을 바꿔 노동시간을 단축할 경우 일자리 나누기로 이어져 채용이 늘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지난 24일) : 이는 노동생산성의 향상, 그리고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률 제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한 핵심 방안입니다.] <br /> <br />숙제는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가 이득인 결과를 도출해는 것. <br /> <br />앞서 노동시간 단축을 시범 운영해본 업체는 정부의 '경제적 지원 확대'와 함께 '타 기업 동시 적용'을 성공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br /> <br />[박민선 / 노동시간 단축 시범운영 업체 인사팀장 (지난 24일) : 아무래도 저희만 시행을 하다 보니 타 기업이나 기관들의 근무제도가 통일화돼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소통에 있어서 업무적인 어려움이 있었고요….] <br /> <br />노사정 협의체는 주 4.5일제 등을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현장 방문과 간담회, 공개 토론회를 통해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이문석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정진현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디자인 : 임샛별 <br /> <br />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705213723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