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마비로 우편물 배송 ’오프라인 체계’ 전환 <br />우체국 "배송 시일이 더 걸리지는 않을 것" <br />우체국 쇼핑도 중단…선물 구매와 배송 불가<br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우체국 우편과 금융 서비스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br /> <br />우편물 배송은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됐고 온라인 뱅킹과 ATM 이용은 중단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류환홍 기자, 우편물 배송이 지금 이뤄지고는 있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어제까지 접수된 우편물 배송은 현재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습니다. <br /> <br />우정사업본부는 정부 전산망 마비에 따라 배송 시스템을 긴급히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br /> <br />사무실 PC와 집배원들이 갖고 다니는 PDA, 즉 개인 휴대 단말기가 연결이 안 돼 미리 배송정보를 PDA에 저장해 배송을 진행 중입니다. <br /> <br />중앙 서버와 집배원 PDA 연결이 안 되면서 우편물 종적 조회와 고객 안내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습니다. <br /> <br />배송까지 시일이 더 걸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배송 시간에는 이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우체국 쇼핑도 접속이 안 되고 있어 이를 통한 선물 구매와 배송도 불가능합니다. <br /> <br />우정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시스템 복구가 안 되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우체국 창구 접수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우체국 인터넷 뱅킹과 ATM 등 금융 서비스는 중단됐습니다. <br /> <br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계좌이체는 물론 ATM을 이용한 현금 인출 등이 불가능합니다. <br /> <br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 수요가 많은 터라 이로 인한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정부 온라인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br /> <br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떼는 '정부 24' 접속이 중단됐고 주민센터 민원 발급기를 통한 서류 발급이 안 되고 있습니다. <br /> <br />모바일 신분증 이용도 제한적인데 어제 새벽 1시 이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은 분들은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정부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br /> <br />추석 연휴 때 해외 출국 시 증명서나 모바일 신분증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주말 사이 우체국과 정부 온라인 서비스 복구가 시급한데요. <br /> <br />이를 위해서는 서버에 담긴 자료들이 얼마나 온전히 보관돼 ... (중략)<br /><br />YTN 류환홍 (rhyuh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2716015133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