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뽑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 /> <br />2강 구도 속에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과거사 등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에 뽑히는 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두 후보의 한국과 관련한 인식은 한일 외교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br /> <br />우선 고이즈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를 평가하며, 셔틀 외교에 대한 의욕을 밝혔습니다. <br /> <br />[고이즈미 신지로 / 농림수산상(20일) : 이 대통령도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정상 차원에서도 이 대통령과의 셔틀 외교를 계속하고 정상 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진전시키겠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후보도 북·중·러가 밀착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새로 부임한 이혁 주일한국대사는 누가 총재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혁 / 주일 한국대사 (26일) : 어떤 분이 일본 지도자가 되도 한일 간 협력과 교류를 증진한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겁니다.] <br /> <br />다만 고이즈미, 다카이치 두 후보 모두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꾸준히 참배해 왔습니다. <br /> <br />총재, 총리가 된 이후에도 야스쿠니 참배를 이어갈 경우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 반발도 불가피합니다. <br /> <br />또 후보들은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도 이어갔는데, 다카이치 후보는 한술 더 떠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을 참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경제안보담당상 (27일) : 다케시마에 관해서입니다만, 원래라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장관이 가야 좋지 않습니까?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한 단계 낮은 정무관을 행사에 참석시킨 것만으로도 우리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음에도, 오히려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겁니다. <br /> <br />차기 총리가 누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지만,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갈등의 불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중략)<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920051862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