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 인멸 가능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br />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군요? <br />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br /> <br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했거나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며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이유로 수사와 재판에 일일이 응하기 어렵고, 잦은 재판으로 방어권도 침해되고 있다며 보석을 청구했는데요. <br /> <br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거로 보입니다. <br /> <br />결국,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이 설득력을 잃은 셈입니다. <br /> <br />윤 전 대통은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는데, 재판에 불출석하는 전략을 앞으로도 유지할지 주목됩니다. <br /> <br /> <br />지금 법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br /> <br />어제(1일) 재판부가 중계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앞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재판처럼 법원 장비를 이용해 녹화가 이뤄졌고,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br /> <br />지귀연 부장판사는 재판을 시작하면서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이번 중계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증인신문의 경우 진술이 중계방송 되면서 오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계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오늘로 이 재판에 13번 연속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br /> <br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불출석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재판에서는 특검법의 위헌성 여부 등을 놓고 특검과 변호인단 양측의 공방이 오가면서 증인신문이 예정보다 3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오늘 한동훈 전 대표의 증인신문은 또 불발됐죠? <br /> <br />[기자] <br />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한동훈 전 대표의 공판 전 증인신문 두 번째 기일을 열었는데, 한 전 대표는 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오는 23일로 기일을 다시 잡고 추석 연휴가 끝... (중략)<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021358268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