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양국 관계는 악화할 거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br /> <br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미사일 공습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중국이 러시아에 위성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밤새 러시아의 미사일 수십 발과 500기가 넘는 드론 공격이 쏟아지면서, <br /> <br />우크라이나 르비우와 자포리자 등 여러 지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또 정전으로 수만 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나탈리아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주민: 어떻게 도망칠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등과 머리, 손을 다쳐서 꿰맸어요.] <br /> <br />러시아의 무차별 드론 공격으로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br /> <br />우크라이나 르비우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도 또다시 경계 태세를 격상했습니다. <br /> <br />서방의 대응을 조롱하듯 연일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미국에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이미 밝혔듯, 토마호크 등 신형 무기체계 공급은 미러 관계의 파괴, 최소한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의 붕괴로 이어질 것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중국이 위성정보를 활용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표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특히 우크라이나에 있는 외국인 투자 시설에 대한 위성 정보를 러시아에 제공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중국 위성 정보를 활용해 피격된 구체적인 시설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YTN 박영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오훤슬기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060412258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