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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차관보 지명자 "한국군 역량, 중국 억제 기여 가능" / YTN

2025-10-07 34 Dailymotion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지명자가 한국군 역량으로 중국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중국의 서해 활동을 “한국을 겨냥한 것”으로 규정했고, 타이완에는 국방비 대폭 증액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계 존 노 미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를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로 지명했습니다. <br /> <br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노 지명자는 "한국은 대북 억제에 집중해야 하지만 대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미군은 물론 한국군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이어 "서해에서 중국의 활동은 한국을 위협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며 한미 공조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노 지명자는 청문회 현장에서도 지역 안보에 대한 동맹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존 노 /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지명자 : 일본, 호주, 대한민국, 타이완 등 역내 동맹과 파트너들이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자신들의 몫을 해내도록 해야 합니다.] <br /> <br />노 지명자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있는 중국 억제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곧 발표될 새 국가방위전략(NDS)이 미 본토 방어를 강조해 중국 억지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 <br />[존 노 /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지명자 : 국방부 지도부에 인도·태평양에서의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의 확보를 강력히 주장할 것입니다.] <br /> <br />새 국방전략에는 중국의 타이완 무력 장악을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 개입 방침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유사시 주한미군의 이동 배치와 함께 한국군의 역할까지 담길 것인지 주목됩니다. <br /> <br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달 말에 열리는 만큼 발표 시기와 세부사항 등을 조율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0806103643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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