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체육계의 고질적인 성폭력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오늘(27일)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지도자와 미성년 선수 사이에서 그루밍 성폭력이 발생했지만, 가해자는 3년 자격정지 징계만 받고 여전히 대학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도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런 사태는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한다며, 빙상연맹에 단호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국감장에는 성폭력 피해자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얼굴을 가린 채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국회 문체위원장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성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은 본보기로 지도자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대응하라고 대한체육회에 주문했습니다. <br /> <br />이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임기 동안 체육계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아야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다며 가장 강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718140102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