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는 청부 살인과 마약 밀매 카르텔 차단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거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지시간 4일 미초아칸주 모렐리아를 비롯해 지타쿠아로,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지에서는 치안 강화 대책을 촉구하는 주민들이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br /> <br />우루아판은 지난 1일 카르텔 폭력에 강경 대응을 천명해 온 현직 시장이 총격을 받고 숨진 곳입니다. <br /> <br />시위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주 정부 청사와 시청사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아파칭간에서는 복면을 쓴 수십 명이 시청에 불을 지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br /> <br />심상치 않은 주민들의 움직임에 연방 정부는 미초아칸 지역에 국가방위대원을 포함한 합동 부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공교육 시스템 개선, 복지 강화, 일자리 제공 등 마약범죄로의 유인책 차단에 방점을 두는 온건한 치안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야당과 범죄 피해자 단체를 중심으로는 카르텔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더 강경한 입장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504323177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