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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김혜성 아버지, 직접 해명..."1억 2천 중 9천 갚아" [지금이뉴스] / YTN

2025-11-13 1 Dailymotion

LA다저스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br /> <br />12일, 이돈호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혜성 선수 아버지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br /> <br />김 선수의 아버지는 통화에서 "15년 동안 버티면서 돈을 갚다 보니 그분 같은 경우도 원래 원금이 1억 2천이었는데, 그동안 9천만 원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br /> <br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갚아온 돈은 '원금'이라며 "(채권자가) 이자가 지금 8천만 원이 되네, 1억이 되네 이런다. 그건 1억 2천을 하나도 안 갚았을 때 이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걸 제가 계속 줬으니 원금이 적어졌으니까 이자가 줄어야 된다. 근데 이 사람 얘기는 그동안 준 게 이자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br /> <br />또 파산 신청을 한 이유를 두고는 "14년 동안 (파산 신청을) 미루며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왔다"며 "일부 채권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계속돼 결국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는 임시방편"이라고 강조했다. <br /> <br />그러면서 "돈을 안 준 건 이 사람과 나의 얘기다. 혜성이가 인터뷰하는데 8년 동안 오죽했으면..."이라며 "스무 살 때부터 얼마나 힘들었겠냐. 숱하게 괴롭히는 사람이 또 공항에서 플래카드를 펼쳤는데 어떤 사람이 당황 안 하고 인상 안 쓰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변제 내역 등을 공개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br /> <br />이번 '빚투' 논란은 지난 6일,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의 귀국 기자회견 자리에 '빚을 갚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든 남성이 등장하면서 재점화했다. 김혜성이 "저분 좀 막아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며 얼굴을 찌푸리자 일부 누리꾼들은 "빚을 갚는 게 먼저 아니냐"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br /> <br />기자: 정윤주 <br />오디오: AI앵커 <br />자막편집: 박해진 <br /> <br />#김혜성 #고척김선생<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1317292887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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