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처음으로 김건희 씨 재판에 대한 중계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br /> <br />재판부가 중계를 허가하면,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는 김건희 씨 육성도 공개될 수 있습니다. <br /> <br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특검이 김건희 씨 재판에 대한 중계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br /> <br />민중기 특검팀이 기소한 사건 재판에서 중계 신청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김형근 특검보는 재판 중계를 신청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지난 9월 24일 김건희 씨 첫 공판기일에는 재판 시작 전 법정에 들어서는 김 씨 모습만 짧게 공개됐지만, <br /> <br />중계 신청을 허가하면 재판부가 정한 범위 내에서 재판 진행 과정이 온전히 공개됩니다. <br /> <br />특검이 중계를 신청한 날짜에는 증거를 검토하는 서증조사와 검찰의 구형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br /> <br />결심공판에서는 검찰 측의 피고인 신문과 피고인의 최후 진술도 함께 이뤄지는데, 이때 김건희 씨 육성이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특검이 다음 주 소환을 통보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는 나란히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김 씨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었는데 다음 달 초에는 출석할 수 있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소환 일정을 다시 통보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점은 수사 기한인 이달을 넘길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에 따라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와 진행 중인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YTN 안동준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이규 <br />영상편집: 김민경 <br />디자인: 권향화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817562569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