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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7일이 시한"...젤렌스키 "존엄성이냐 미국이냐 선택 직면" / YTN

2025-11-21 0 Dailymotion

사실상 항복 문서에 가까운 종전 계획을 통보받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의 주요 동맹국과 함께 미국을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27일을 최종 시한으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 <br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대표단을 만나 직접 종전 계획을 전해 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하루 뒤 비장한 표정으로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역사상 가장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28개 조항으로 이뤄진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면 국가의 존엄성을, 반대로 거부하면 핵심 동맹국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존엄성이 아니면 핵심 동맹국을 잃을 위험을, 까다로운 28개 조항이 아니면 아주 혹독한 겨울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br /> <br />동시에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동맹국 정상들과 전화 회담을 이어가며 미국에 제시할 대안을 조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br /> <br />유럽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해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가지고 스스로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오는 27일을 최종 시한으로 제시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 <br />익명의 소식통들은 미국이 무기 공급과 정보 공유 중단을 내세워 우크라이나에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상대적으로 느긋한 러시아는 본격적으로 미국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br /> <br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하고 우크라이나가 이 제안을 거부할 경우 최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영토 점령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빨리 진행되진 않겠지만 계속 진행될 겁니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br /> <br />돈바스 지역 양보나 나토 가입 포기 등의 제안을 우크라이나가 그대로 수용하는 건 불가능한 만큼, 막판까지 극심한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 /> <br />YTN 유투권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2208370419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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