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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몰지각" 비판까지...일본 총리 SNS 논란 [지금이뉴스] / YTN

2025-11-24 0 Dailymotion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을 촉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신변잡담식 글로 논란이 되고 있다. <br /> <br />지난 21일 다카이치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출국 하루 전 옷을 고르는 데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br /> <br />그러면서 "가능한 한 일본 최고의 원단으로 최고의 장인이 만든 옷을 입고 세계 각국 정상들과 회담에 임해달라. 싸구려 옷으로는 얕보일 수 있다"는 참정당 소속 안도 히로시 의원의 당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안도 의원의 지적이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싸구려로 보이지 않는 옷', '얕보이지 않는 옷'을 선택하는 데 몇 시간을 소비했다"며 "결국 익숙한 재킷과 원피스로 짐을 쌌지만 외교 교섭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을 무리해서라도 사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br /> <br />해당 글이 게시된 후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이라는 표현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br /> <br />야당인 입헌민주당 요네야마 류이치 의원은 자신의 엑스에 글을 올려 "생각은 자유지만 그것을 공공연하게 밝히면 상대방에게 '지금 마운트를 취하려고 하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한다"며 "그 전에 대체 무엇을 입으면 마운트를 취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br /> <br />또 다른 야당인 공산당 고이케 아키라 의원 역시 엑스에 "현직 총리가 '외교 협상에서 마운트를 취한다'는 식의 글을 국제회의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너무나도 경솔하고 몰지각하지 않은가"라는 비판 글을 올렸다. <br /> <br />마운트는 영어 '마운팅'(mounting, 동물이 다른 동물 등 위에 올라타는 행동)에서 유래한 외래어다. 일본에서는 상대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을 뜻할 때 '마운트를 취한다'는 표현이 사용된다. <br /> <br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해당 발언을 두고 "단어 선택이 위험하다", "품위가 없다" 등 비판이 쏟아지는 한편 "여성 총리여서 옷 고르는 게 더 힘들 것", "야당 의원들의 꼬투리 잡기" 등 옹호 발언도 공존했다. <br /> <br />기자: 이유나 <br />오디오: AI앵커 <br />자막편집: 박해진<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2408563137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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