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수감사절 전통 행사 ’칠면조 사면’ 나서 <br />트럼프 "우크라 종전 합의 매우 가까워져" <br />트럼프 "지난달 2만5천 명 병사 숨져…전쟁 끝내야" <br />트럼프 "위트코프 특사에게 푸틴과 만날 것 지시"<br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지난 1주일 동안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을 때만 젤렌스키, 푸틴 대통령을 만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전통 행사인 칠면조 사면에 나섰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고블, 준비됐어요? 아주 중요한 말을 해줄게요. 지금부터 무조건 사면됩니다.] <br /> <br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칠면조 '고블'과 '와들'은 이제 식탁에 오르지 않고 농장에서 안전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칠면조 사면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개월 동안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이제 마지막 전쟁을 끝내는 데 근접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알게 되겠죠. 저는 더 빨리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었죠. 이미 여덟 건을 해결했으니까요. 그래서 이건 더 쉬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br /> <br />지난달에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2만 5천 명의 병사가 숨졌다면서, 현재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고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했던 28개 항의 평화안 초안을 19개 항목으로 줄인 뒤, 러시아 측과의 협상을 앞두고 나온 언급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평화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에게 모스크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댄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이 우크라이나 측과 만날 거라며 지난 1주일 동안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남은 이견은 몇 가지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추수감사절인 27일까지 평화안 합의를 희망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을 때만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만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중략)<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2607010811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