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즉위 이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에 나선 교황 레오 14세가 첫 기착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레오 14세는 현지 시간 27일 오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도착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약 30분간 회담했습니다. <br /> <br />교황은 환영 행사에서 "국제사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의지와 인내심 있는 결의로 대화를 촉진하고 실천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튀르키예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안정과 화해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에르도안 대통령은 교황이 첫 해외 방문지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최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교황이 평화와 대화를 촉구했던 것도 이 외교 과정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오는 30일까지 튀르키예에 머무는 레오 14세는 서기 325년 최초의 세계적 종교회의 '니케아 공의회'가 열린 이즈니크와 이스탄불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br /> <br />교황은 튀르키예에 이어 레바논을 찾을 예정인데 지난 2020년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추모하고 조제프 아운 대통령과도 만납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2723412707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