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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되면 군복 벗겠다 71%...낮은 급여가 원인" / YTN

2025-12-05 5 Dailymotion

육군 하사부터 대령 사이 초급·중견 간부 71%가 조건만 되면 당장 민간 분야 이직을 희망한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br />직업군인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론 낮은 급여가 1순위로 꼽혔는데, 병역자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올해 상반기 정년이 남았는데도 군복을 벗은 희망 전역 간부는 2천8백 명이 넘습니다. <br /> <br />창군 이래 최대치이자, 4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r /> <br />반면 부사관 정원 대비 충원율은 5년 사이 40%대로 떨어졌습니다. <br /> <br />떠나는 간부가 늘고, 빈자리는 못 채우는 현실은 박한 봉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br /> <br />육군 20개 부대 하사부터 대령까지 2천여 명에게 물었더니 90%가 현재 급여 수준이 '매우 낮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군 생활에 만족하는 건 고작 16%, 71%는 조건만 되면 당장 이직을 희망했습니다. <br /> <br />대학생 천3백여 명에게 직업군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br /> <br />직업적 가치보다, 급여가 낮아 지원을 꺼린단 응답이 91%에 달했습니다. <br /> <br />올해 하사·소위 계급 초봉은 월 2백만 원 수준인데 그보단 의무복무 기간이 짧고, 월급도 적잖게 오른 병사 입대를 합리적으로 여긴단 겁니다. <br /> <br />[박효선 / 청주대 산학협력단 교수 : 왜 병장보다 못하지? 하는 일은 더 많고 책임은 더 큰데, 나는 4천만 원은 받아야 해, 초봉은 최소한, 이래야 직업을 선택한다는 거죠.] <br /> <br />부족한 간부를 채우려면 연차가 오래될수록 월급이 많이 오르는 군의 호봉체계를 하후상박 구조로 바꿔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초급 간부와 장기복무 보상에 집중해 이탈을 막고, 정년에 가까울수록 임금피크제 같은 형식으로 상승률을 낮추자는 겁니다. <br /> <br />미국처럼 군인이 민간에서 일할 때 받을 수 있는 '기회 임금'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적정한 보수를 보장하는 체계를 도입하잔 의견도 있습니다. <br /> <br />[심행근 / 건양대 방위산업학과 교수 :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고, 20세 청년 인구가 2045년에는 11만 명으로 감소할 거고….] <br /> <br />병역자원 자체가 줄어드는 시기, 전력을 유지하려면 첨단·무인무기뿐 아니라 인건비까지 미래 투자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0607103415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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