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일교 고리로 민주당·정권 향해 ’역공’ <br />’7인회’ 임종성 연루 의혹…"정권의 통일교 게이트" <br />전재수 뇌물수수·민중기 특검 직무유기 혐의 고발<br /><br /> <br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를 계기로, '통일교 의혹'은 여야 정치권 전체를 덮친 연말 블랙홀이 됐습니다. <br /> <br />공수가 바뀐 국민의힘은 특검을 하자며 대여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는데, 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맡길 문제라면서도 불씨가 커질까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br /> <br />전세가 역전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이 '통일교 의혹'을 고리로 여권에 전방위적인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국민의힘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기점으로 칼끝을 민주당에 바짝 겨누고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임종성 전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지 않느냐며, 여권 정치인들의 전방위적으로 얽혀있을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br /> <br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로 전선을 확대하려는 국민의힘은 정치인들은 물론, '편파' 논란을 부른 민중기 특검팀도 수사해야 한다고 어제 경찰에 고발장까지 접수했습니다. <br /> <br />개혁신당 주장대로, 통상 민주당의 무기였던 특별검사를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통일교 언급은 권성동 의원의 구속 등으로 터부시되는 분위기였지만, 핵심 관계자는 오늘 통화에서 특검을 해도 전혀 위축될 게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br /> <br />그간 국민의힘에 들이대던 기준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이중잣대 논란을 피하려면 민주당도 철저히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 <br />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맡기자는 입장인 거로 아는데,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완전히 감추진 못 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민주당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통일교 의혹'이 특정 진영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애초에 통일교 의혹은 권성동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의 비위로 불거진 거라며, 이 사안이 민주당의 문제로 인식되지 않도록 '프레임 쳐내기'에 나선 겁니다. <br /> <br />당연히 야권의 특검 요구는 받을 수 없고, 받을 필요도 없다는 분위기인데, 일각의 윤리감찰단 가동 요구 역시, 수사 기관이 해결할 문제라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br /> <br />당 관계...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209570164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