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야당 출신' 사장에게 고압적이었단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부 부처 혹은 기관 사이에 이뤄진 정상적인 질의 응답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야당이 그렇게만 바라보니 그렇게 보이는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 대통령이 외화를 책갈피에 끼워 불법 반출하는 사례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게 범죄 수법을 알려주는 것일 수 있다는 지적에는, 이를 막겠다는 담당 기관의 답변까지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예방 효과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임 정부가 임명한 '야당 3선 국회의원' 출신 이학재 사장에게 외화 불법 반출과 이집트 공항 개발 등을 물었고, 만족스러운 답이 안 나오자, 공개적으로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br /> <br />김 대변인은 다만, 사상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점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며, 국민께 가급적 상세히 보고드리겠다는 취지는 그대로 가져가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416191350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