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동안 감사했다"...다급한 신고에 출동한 경찰 [지금이뉴스] / YTN

2025-12-16 12,972 Dailymotion

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씨가 소셜미디어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br /> <br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30분에 '임씨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초구 서초동 모처에서 임씨를 구조했다. 임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앞서 임씨는 이날 오전 7시 34분에 인스타그램에 "평생 연주자로 살아오면서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임 씨는 쇼팽·차이콥스키·퀸엘리자베스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초의 대중적 팬덤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r /> <br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앞서 임 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손편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습니다. <br /> <br />그는 “나도 분명히 천사는 아니었지만, 이 세상은 내가 살기에는 너무 혹독했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이어 임 씨는 “살면서 성매매 경험이 있었고, 이는 내가 잘못한 일”이라며 “더 이상 심신이 견디지 못해 1심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 <b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21612202257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