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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치만 보며 '국회 패싱'...쿠팡 '맹탕 청문회'에 분노 / YTN

2025-12-18 21 Dailymotion

쿠팡, 미국 SEC에 ’사이버 보안사고’ 보고서 제출 <br />"SEC 보고할 중대 사안 아냐"…기존 주장과 ’모순’ <br />수조 원 증발한 쿠팡…’증권 집단소송’ 대비 목적 <br />2020년 쿠팡 노동자 사망 사고…김범석 ’은폐 의혹’<br /><br /> <br />외국인 대표를 앞세워 소통조차 어려웠던 쿠팡 청문회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는 청문회 전 보고서를 제출하고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무시하는 등 쿠팡이 미국 투자자와 소송에만 신경 쓰는 정황에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쿠팡이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보고서입니다. <br /> <br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명의의 이 보고서에는 약 3천3백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히면서도 사업 운영에는 중대한 차질은 없다고 적시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정작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에서 이번 사고가 SEC에 보고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는 모순된 주장을 펼쳤습니다. <br /> <br />[해롤드 로저스 / 쿠팡 대표이사 (어제) : 이번 사고에서 유출된 정보는 매우 민감한 정보로 분류되지 않기에 증권위 대상으로 한 공시의무는 없습니다.] <br /> <br />다만 이 보고서가 미국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하지만 보고서에는 금융정보나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어 집단 소송 가능성을 의식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미국에서는 실제 금전 피해 발생 여부가 배상액 산정의 핵심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금융정보 유출 여부가 특히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br /> <br />여기에 이번 사태 이후 쿠팡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수조 원 증발한 만큼 주주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에 대비하려는 목적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정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쿠팡의 영업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투자자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 이런 뜻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반면 쿠팡은 국회가 요구한 김범석 의장 출석도 무시하고 자료도 대부분 영업 기밀이라며 제출을 거부해 한국 '국회 패싱' 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김범석 의장의 태도는 한국 국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br /> <br />한편 김범석 쿠팡 의장이 과거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는 의혹... (중략)<br /><br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21818520800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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