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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점령한 트랙터 시위..."EU·남미 FTA 결사 반대" / YTN

2025-12-18 13 Dailymotion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남미와의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농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br /> <br />트랙터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가운데, 협정 서명 여부를 놓고 EU 정상들 사이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br /> <br />권준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짚단과 타이어를 쌓아놓고 불을 지르는 농민들. <br /> <br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는 경찰을 향해 감자를 집어 던지고 폭죽을 쏘며 항의합니다. <br /> <br />유럽의회 주변 광장은 유럽 전역에서 모인 트랙터가 점령했습니다. <br /> <br />1174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의 진압 강도도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br /> <br />농민들은 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br /> <br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FTA 체결을 위한 최종 표결 일정을 잡자 유럽 27개국에서 농민 만여 명이 몰려든 겁니다. <br /> <br />[안 로르 미시엘 / 농민 시위대 : 우리가 더 좋은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수입할 것이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br /> <br />국내 여론을 의식한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남미와의 FTA를 서둘러선 안 된다며 한발 물러선 반면, <br /> <br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메르코수르와 협정은 아직 조건이 맞지 않아 서명할 수 없다고 봅니다.] <br /> <br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트럼프 관세로 좁아진 수출길의 돌파구를 남미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FTA 체결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이번 FTA는 유럽의 지역경제학적 영향력과 지정학적 위상을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br /> <br />유럽 정상들 간의 입장이 맞서면서 당초 목표였던 연내 FTA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br /> <br />당장 서명하라며 유럽을 압박하던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한 달 더 기다려 달라는 이탈리아 총리의 요청을 받았다며 메르코수르 회원국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권준기 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 <br />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21906354297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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