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를 비롯한 미 육군의 항공부대 감축 움직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헬기 무용론과 무관치 않단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2030년까지 미국산 무기 36조 원어치를 수입하기로 한 우리 군의 고심도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1975년 개발된 미국산 아파치 헬기는 반세기 동안 성능 개량을 거듭하며 현존 최강의 공격헬기란 위상을 지켰습니다. <br /> <br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값싼 무인기가 공격헬기를 잇달아 격추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무용론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br /> <br />효율성을 중시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 육군 조직 주요 개편 과제로 항공부대 재편을 추진하는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br /> <br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주둔한 아파치 부대 역시 비활성화, 즉 해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미 국방부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아파치 헬기를 무인기 같은 대체 전력으로 재편할 거란 관측엔 힘이 실리는 분위깁니다. <br /> <br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지난해 8월) : 사령관으로서 주한미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숫자가 아니라 능력입니다.] <br /> <br />아파치 36대를 운용하는 우리 군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36대를 추가 도입하는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을 추진하다 유무인 대체 전력을 검토하겠다며 지난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게 대표적입니다. <br /> <br />내년 예산에 반영하려면 다음 달 중으론 소요를 제기해야 하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무기 36조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목표대로 전시작전권을 전환하려면 군비 증강은 불가피한데, 전장환경 변화에 맞춰 어떤 무기체계를 들여올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11122062033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