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 배송’ 시스템 속 유통 공룡으로 성장 <br />대형마트, 심야 영업 규제…전자상거래 업체는 허용 <br />당정청, 대형마트도 새벽 배송 허용 검토 <br />민주당 내 공개 반발…"전통시장 생존권 빼앗겨"<br /><br /> <br />지금은 온라인 사업자에게만 허락된 새벽 배송을 대형마트도 할 수 있도록 폭넓게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여당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 사태가 변수가 된 건데요. <br /> <br />소상공인 반발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심상치 않습니다. <br /> <br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자정 전에 클릭하면, 아침에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 <br /> <br />쿠팡이 '유통 공룡'으로 성장한 핵심은 단연 '새벽 배송'입니다. <br /> <br />유통산업발전법 상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심야 영업이 불가능한 대형 마트와 달리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는 이 규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br /> <br />실제 쿠팡이 새벽 배송을 도입한 2018년 4조 원대였던 매출은, 6년 만에 41조 원을 돌파하면서 9배 이상 늘었습니다. <br /> <br />규제가 쿠팡의 배만 불린 셈이 된 건데, 당정청은 이런 문제의식 속에 대형마트도 온라인 배송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규제 균형이 안 맞잖아요.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상생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게 될 텐데….] <br /> <br />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오프라인 의무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하되,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법안 발의 이튿날, 여당 내에서 공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br /> <br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 오세희 의원은 관련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불공정 행위를 견제하려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인 생존권을 빼앗기게 된다며 즉각 논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오세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장으로 갈 걸, 슈퍼로 갈 걸 온라인으로 다 주문하게 됩니다. 결국은 지역 상권 붕괴입니다.] <br /> <br />여기에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 민주노총도 노동자 건강권을 이유로 새벽 배송을 오히려 제한하자는 입장이라 실제 법안 처리까지는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br /> <br />YTN 윤웅성입니다. <br /> <br />촬영기자;이성모 온승원 <br />영상편집;김희정 <br />디자인;정은옥 권향화 <br /> <br /> <br /><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20622573790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