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잠수함을 이용해 이란 전함을 격침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br /> <br />헤그세스 장관은 4일 브리핑에서 "전날 공해 상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전함을 미국 잠수함이 침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고, 조용한 죽음이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어뢰로 적군 함정을 격침한 사례"라고 소개한 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댄 케인 미 합참의장도 "1945년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의 고속 공격 잠수함이 단 한발의 '마크 48 어뢰'를 이용해 적의 전함을 즉각 해저로 가라앉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또 이 공격이 미 해군의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역외에 전개한 적의 군 자산을 추적해 발견하고 죽이는 것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헤그세스 장관과 케인 의장이 언급한 이 공격은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에서 발생한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의 침몰을 말합니다. <br /> <br />앞서 스리랑카 당국은 이 호위함에 탄 승조원 180명 가운데 부상자 3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나머지 승조원 148명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이들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란 호위함이 미군 잠수함의 공격에 폭발했다고 익명의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br /> <br />또 AFP 통신 등은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부 장관이 의회에서 자국 영해 인근에서 침몰하는 이란 함정을 구조하기 위해 해군 함정 2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로이터는 또 최소 78명이 다쳤고 10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으며, 스리랑카 외무부 부장관은 현지 방송에 "지금까지 최소 80명이 숨졌다"고 말한 내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앞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미 동부 시간으로 3일 스리랑카 남쪽 40㎞ 해상에서 침몰했고 조난 신호를 보냈습니다. <br /> <br />조난 신호 접수 이후 1시간도 되지 않아 해군 구조정이 사고 해역에 접근했을 때 이란 호위함은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습니다. <br /> <br />스리랑카 매체 데일리 미러는 이란 호위함이 최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서 열린 다국적 해군 훈련인 '밀란 2026' 함대 사열식에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0500201121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