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고 전쟁 반대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좌관 중 일부가 전쟁을 마무리할 '출구 계획'을 모색해야 한다고 비공개로 조언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br /> <br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 중 일부가 '미국이 전쟁에서 빠질 계획을 수립하고 미군이 전쟁 목표를 대체로 달성했다고 정당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최근 며칠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보수적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이란 전쟁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지만, 책사들은 전쟁이 더 길어지면 그런 지지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비공개로 표현해 왔습니다. <br /> <br />월스트리트저널 취재에 응한 취재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란 전쟁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들에서는 유권자 대다수가 전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br /> <br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동으로 6∼9일 미국 전국 성인 천21명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개시한 이란 공격에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했습니다. <br /> <br />이는 공격 직후 몇 시간 만에 한 같은 기관들의 이전 조사에서 나왔던 27%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br /> <br />이전 조사와 이번 조사 양쪽 모두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가 약 3% 포인트였습니다. <br /> <br />이번 조사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이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본 미국인들의 비율은 60%였습니다. <br /> <br />앞으로 1년간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의견은 67%였고,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비율이 각각 44%, 85%였습니다. <br /> <br />조사 응답자 중 64%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군사개입의 목표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br /> <br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의 책사 중 일부는 유가가 치솟아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기는 것을 보고 경악했으며, 일부 공화당원들로부터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의 전망을 우려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br /> <br />트럼프에게 조언하는 경제 분야 외부 고문인 스티븐 무어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휘발윳값과 유가가 오르면 다른 것도 모두 오른다. 경제적 감당 능력이 이미 화두가 돼 있는 상황이므로,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많은 소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1108565336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