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고층 건물에 이란 드론이 추락해 큰불이 났습니다. <br /> <br />이란이 친서방 노선인 아랍에미리트를 의도적 보복 대상으로 삼은 탓에, 두바이 슈퍼리치 등 외국인과 관광객이 대거 탈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두바이 제2의 다운타운인 '크릭 하버' 지역 초고층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br /> <br />한밤중에 이란 드론이 떨어진 건데, 이란이 직접 타격을 노렸거나 방공망 요격에 따른 추락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란은 전쟁 발발 후 친서방인 아랍에미리트를 공격 대상으로 찍었습니다. <br /> <br />특히, 억만장자의 놀이터로 불리는 두바이가 핵심 표적이 됐습니다. <br /> <br />지난달 28일,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있는 5성급 페어몬트 호텔도 공습으로 큰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미아 플레이너 / 두바이 여행객 (지난달 28일) : 호텔 측 안내로 대피해야 했고, 새벽 2시쯤 지하 주차장에 머물러야 했어요. 그곳엔 가족 단위 여행객과 아이들 수백 명이 모여 있었죠.] <br /> <br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에 맞서 반격무기 3분의 2를 아랍에미리트에 쏟아부은 이란의 강공으로, 슈퍼리치들은 썰물처럼 두바이를 빠져나갔습니다. <br /> <br />외국인과 관광객 수만 명의 탈출 러시로, 두바이 쇼핑몰과 호텔 등이 텅텅 빈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스라엘 이익과 연결된 경제 중심지와 은행을 공격하겠다"며, 중동의 금융 허브인 두바이 금융망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등이 두바이 사무실 문을 닫거나 직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br /> <br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두바이까지 전쟁 공포로 몰아넣은 이란의 전략적 난전 유도로, 황금도시가 순식간에 버려진 낙원이 됐습니다. <br /> <br />YTN 권민석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주혜민 <br /> <br /><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1220351561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