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영덕군 풍력발전기는 최근 인근 발전기 꺾임 사고로 가동을 멈추고 점검하던 중이었습니다. <br /> <br />이번 사고 전에도 풍력발전기 화재는 곳곳에서 잇따랐는데요. <br /> <br />전문가들은 오래된 발전기 정비 문제를 한목소리로 지적합니다. <br /> <br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화재가 발생한 영덕군의 풍력발전기는 가동을 멈추고 점검하던 중이었습니다. <br /> <br />20년이 다 된 노후 발전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달 2일에는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 다른 발전기에서 기둥이 꺾여 날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br /> <br />2004년 상업발전을 시작한 영덕 풍력발전단지에는 발전기 24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br /> <br />풍력발전기 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br /> <br />지난달 10일에는 경남 양산에서 불이 났고, 지난해 11월은 강원 평창군에서, 지난해 5월에는 경북 영천의 풍력발전기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기후에너지부는 풍력발전설비 긴급점검을 벌이고 있는데, 공통된 원인은 노후화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br /> <br />설계수명 20년에 다다른 발전기가 많은데, 안전을 위한 정비가 제대로 이뤄진 건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겁니다. <br /> <br />특히 핵심 설비인 터빈 교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br /> <br />[강 천 구 /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 교수 : 주기적으로 체크를 해서 (설비를) 정비한다든지, 5~6년 이상 된 (터빈은) 교체하는 타이밍도 같이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현재 전기안전공사에서 풍력발전기 점검을 하는데, 이 시스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리 감독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br /> <br />[김 범 석 / 제주대 풍력공학과 교수 : 매년 육상 풍력단지들이 제대로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감독할 수 있는 그런 체계가 잘 갖춰져야 할 것 같다….] <br /> <br />특별법에 따라 외부 기관에 위탁해 매년 안전 점검을 벌이고, 도지사가 발전 허가 취소 권한을 갖는 제주도처럼 지자체에 관리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안을 확대하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 <br />YTN 박소정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희정 <br />디자인 : 정하림 <br /> <br /><br /><br />YTN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2322575209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