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성사되면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br /> <br />로이터 통신은 3명의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협상에서 단순한 종전을 넘어선 파격적인 조건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란이 미국에 제시할 조건에는 향후 미군의 군사 행동 중단 보장, 전쟁 피해에 대한 금전적 배상, 세계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공식 통제권 인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특히 이란은 자국 국방의 핵심인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에 대해서도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br /> <br />이란은 전쟁 전 미국과 핵 협상을 하면서 미사일 프로그램만큼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br /> <br />현재 협상을 둘러싼 양국의 신호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낙관론을 폈지만, 이란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br /> <br />소식통들은 이란이 현재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등 제3국과 협상을 위한 기초 여건이 마련됐는지를 타진하는 예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유럽의 한 외교관은 "직접 대화는 없지만, 이집트와 파키스탄, 걸프 국가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셔틀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br /> <br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양국 간 직접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란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소식통들은 모든 최종 결정권은 결국 이슬람 혁명 수비대 강경파들의 손에 달렸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br /> <br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들은 합의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거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이란이 자국의 생존권과 직결된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리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 <br />또 이란 내부에선 지난해 종전 합의 이후에도 공격받은 전례가 있고 휴전 중에도 가자 지구와 레바논을 타격한 이스라엘의 행태 탓에 합의가 의미 없다는 회의론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2501165772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