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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유령선’ 표류…中 유조선도 막혔다

2026-03-28 45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당초 이란은 중국이나 인도 같은 소위 비적대국 선박들에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습니다. <br> <br>그런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돌연 중국 선박까지 막아세웠습니다. <br> <br>중국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 걸까요? <br> <br>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불타는 유령선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이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불길에 휩싸인 선박 위로 검은 연기구름이 거세게 치솟아 오릅니다. <br> <br>불타고 있는 선박은 몰타 국적의 화물선 '사핀 프레스티지'호. <br><br>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가 오만 해안 인근에서 두 발의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br> <br>피격 후 선원들이 탈출하자 마치 '유령선'처럼 불탄 채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었던 건데, 그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br> <br>최초 피격 이후 지난 18일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 중동 전쟁 여파로 혼돈에 빠진 호르무즈 해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단 평가입니다. <br> <br>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유조선 10척 통과'를 허가 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어제)] <br>"(이란이) '유조선 8척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2척을 추가로 보내주겠다'고 했죠. 총 10척이 (지나가게) 된 겁니다. 이란은 해협을 열어야 합니다." <br><br>다만, 현지시각 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중국의 국영 유조선 2척이 회항했단 사실이 알려지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br> <br>이란이 우호 관계인 중국 선박까지 막아선 건데,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곧 해소될 거란 '낙관론'도 후퇴하며, 국제 유가는 약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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