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적의 여성 기자가 이라크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라크 내무부는 여성 기자가 수도 바그다드에서 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 개시 이후 미국인 언론인이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로이터는 익명의 현지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납치 피해자의 이름이 셸리 키틀슨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중동 전문 뉴스 사이트 '알 모니터'는 키틀슨이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하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이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을 취재해 기고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이번 납치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키틀슨의 안전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납치를 누가 저질렀는지 미국 또는 이라크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의 국가 안보 분석가 알렉스 플릿새스는 엑스에 "내 친구 셸리 키틀슨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바그다드에서 키틀슨을 인질로 잡아 뒀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플릿새스가 언급한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시아파 민병대 중 하나입니다. <br /> <br />이라크 내무부는 해당 기자의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납치 용의자 1명을 체포했으며, 납치된 기자를 구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는 납치 피해자가 민간인 복장을 한 4명의 남성에 의해 붙잡혀 차량에 실려 갔다면서 수색 작업은 납치범들의 차량이 향한 바그다드 동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번 사건과 관련해 딜런 존슨 미 국무부 글로벌 대외협력 담당 차관보는 엑스에 납치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해당 개인에게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우리의 의무를 다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연방수사국(FBI)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라크 당국에 체포된 납치 용의자와 관련해 "납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여겨지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연계된 개인이 이라크 당국에 의해 구금돼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호텔과 미국 기업, 교육기관을 포함한 미국인들이 모이는 장소가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보안 경보... (중략)<br /><br />YTN 신호 (sin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0121483332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