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하도록 하겠다면서,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부활절 오찬 행사를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로 얘기하다가 "유럽 국가가 하게 두자. 한국이 하게 두자"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한국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험지에, 북한의 핵 무력 바로 옆에 4만5천 명의 군인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이는 대북 방어를 위해 미국이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등의 요청에 한국이 협조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사실 주한미군은 2만 8,500명 안팎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근거 없이 부풀린 숫자를 거론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이 하게 두자. 일본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90%를 가져온다"며 일본도 도움이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또 "중국이 하게 두자"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유럽과 한중일에 떠넘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0207123571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