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영국은 이에 반대한다며 불참을 선언했고,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붕괴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br /> <br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봉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br /> <br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맞서 '역봉쇄'를 선언한 겁니다. <br /> <br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 시각 13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 오늘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이란이 아닌 다른 나라 항구를 오가기 위해 통과하는 선박은 방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br /> <br />이란의 돈줄인 원유 수출을 막는 동시에 전쟁 물자를 차단해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이란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br /> <br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이 해상 봉쇄를 시도하면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혁명수비대는 또 모든 군함의 호르무즈 해협 접근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란은 또 양국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된 것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협상에 참석했던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미국의 극단주의적 태도와 말 바꾸기에 부딪혔다며 선의는 선의를 낳고 적대는 적대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 <br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추진에 다른 나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 <br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영국 정부는 항행의 자유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계속 지지하며, 이는 세계 경제와 영국 물가 안정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프랑스, 다른 국가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는 미국이 추진하는 군사적 봉쇄 방식과는 거리를 두고 다자 협력을 통한 해상 안전 확보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영... (중략)<br /><br />YTN 김잔디 (jand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310211990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