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8일째 묘연합니다. <br /> <br />마취총까지 피해 2m 옹벽을 넘나드는 신출귀몰한 행보에, 온라인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 위치를 기록하는 이른바 '늑구맵'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늑구'를 생포하기 위한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8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밤사이 '늑구' 발견 신고가 2건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늑구'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건 어제 새벽 6시 반쯤입니다. <br /> <br />대전 무수동 일대 야산에서 '늑구'를 포위하고 생포 작전을 벌였는데요. <br /> <br />당시 수색 당국은 '늑구'와 6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며 포위망을 좁혀갔습니다. <br /> <br />근접 거리에서 마취총 한 발을 발사하기도 했지만 '늑구'의 움직임이 워낙 빨라 빗나갔습니다. <br /> <br />당시 '늑구'는 포위망을 피해 개울가로 뛰어들었고 2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어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수색 당국은 밤사이 열화상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마지막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온라인에서는 '늑구' 수색 현황을 정리한 홈페이지가 등장했다면서요? <br /> <br />[기자] <br />'늑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시민이 자체적으로 수색 현황을 정리한 홈페이지도 개설됐습니다. <br /> <br />홈페이지 운영자는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늑구'의 이동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이어, 공익적 정보 제공 목적으로 운영하는 독립 프로젝트로, 대전 오월드나 경찰, 소방 차원의 공식 서비스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런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홈페이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자발적인 관심과는 달리 탈출 당일 대전 산성초 인근에서 '늑구'를 봤다는 제보는 AI로 제작된 사진으로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당시 소방과 경찰은 해당 사진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피해를 우려해 대규모 인력을 산성초 인근에 배치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누군가 재미로 만든 AI 사진 하나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고 수색에 혼선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허위 신... (중략)<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1514484641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