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이 해군 전력 41%를 중동에 집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이란은 미국의 봉쇄가 계속되면 홍해도 차단해 맞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br /> <br />오만 무스카트에서 이준엽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이틀째, 미군은 해상 패권을 장악했다고 공언했습니다. <br /> <br />이란 항구의 봉쇄가 완전히 이행돼, 이란을 오가는 해상 경제 무역이 완전히 중단됐다는 겁니다. <br /> <br />해군 전력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br /> <br />미군 기관지는 미 해군 전함 6척이 추가 합류해, 최소 27척이 중동에 투입될 거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항공모함 3개 전단도 포함된, 전체 해군 전력의 41%에 이르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에 맞서 이란군은 '홍해 봉쇄' 카드를 꺼내 보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 <br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를 계속하면 걸프 해역과 오만해는 물론 홍해까지 봉쇄하겠다는 겁니다. <br /> <br />또, 미국의 이란 선박 위협은 휴전 협정을 위반하는 전조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이란 국영 방송 : 카탐 알 안비야 중앙사령부는 미군의 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될 경우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홍해를 통한 모든 수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이란군이 홍해 봉쇄를 공식 경고한 건 처음입니다. <br /> <br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움직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위협할 가능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br /> <br />봉쇄가 이뤄진 해협에서 미군은 첫날 6척이 경고를 받아 통행을 저지당했다고 발표했고, 실제 회항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란 준관영 통신은 식량 수송선과 미국 제재 대상인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돌파 시도는 여전합니다. <br /> <br />미국과 이란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이 생긴다면 어렵게 유지되는 대화의 동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br /> <br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이영재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603590637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