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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길 막히자 원전으로"...이란 전쟁이 불러온 '원자력 르네상스' / YTN

2026-04-17 61 Dailymotion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가 유례없는 에너지 충격에 빠졌습니다. <br /> <br />화석 연료의 취약성을 절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제 '원자력'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br /> <br />한상옥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인 쿠버그 원전입니다. <br /> <br />최근 이곳 가동률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br /> <br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발 연료 보급이 끊기자, 당장 전력난을 막기 위해 원전 출력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br /> <br />[파티 비롤 /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 단언컨대,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더 부유할 수도 있고 어떤 나라는 에너지가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 이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br /> <br />에너지 안보에 비상이 걸린 아시아 국가들의 행보도 긴박합니다. <br /> <br />일본은 미국과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로 계약을 맺었고, 타이완은 멈췄던 원자로 재가동을 검토 중입니다. <br /> <br />방글라데시는 신규 원전 가동을 서두르고 있고 베트남은 3월에 러시아와 원자로 2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r /> <br />[레이철 브론슨 / 핵과학자회 수석 고문 : 이란 전쟁은 이미 진행 중이던 '원자력 르네상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현재 그 가속도가 붙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br /> <br />원전 건설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위기에는 재생 에너지가 더 효율적이라는 겁니다. <br /> <br />[렉스 아만시오 / 세계재생에너지연합 아태 책임자 :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 국민이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원자력은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br /> <br />여기에 전쟁 중 원전 시설의 안전성 문제와 핵무기 전용 가능성이라는 고질적인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br /> <br />지정학적 위기가 에너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위험한 동거'냐 '경제적 생존'이냐를 둔 각국의 원전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한상옥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한경희 <br /> <br /> <br /> <br /><br /><br />YTN 한상옥 (hans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722430674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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